KB국민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주식형 펀드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주식형 펀드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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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 및 판매잔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 분기마다 펀드성과 평가를 실시해 성과가 부진한 펀드는 판매를 중지하고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온 결과다.


19일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중은행의 주식형펀드 장기투자 수익률은 평균 11.5%로 주가지수(코스피) 상승률 4.9%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국민은행이 수익률이 20.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은행(14.5%), 하나은행(9.8%), NH농협은행(9.5%), 신한은행(8.5%), 우리은행(6.2%)과 큰 격차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주식형펀드 판매 잔액에서도 다른 은행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국민은행 주식형펀드 판매잔액은 8조2848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신한은행(4조3905억원), 우리은행(2조9581억원), 하나은행(2조1343억원), 농협은행(1조4862억원), 외환은행(1조2341억원) 순이었다.


<2014년 시중은행 펀드 3년 수익률 비교>

<2014년 시중은행 펀드 3년 수익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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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은행의 KB밸류포커스펀드는 2010년 46.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펀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9000억원에 가까운 수익실현성 환매 진행 속에서도 4.60%의 견고한 수익률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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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매월 자산관리 전문부서에서 추천 펀드를 선정해 각 영업점에 제시하고 있다. 매달 국내외 채권ㆍ혼합ㆍ주식형 펀드를 포함해 20개 정도 추천한다. 또 시장 상황을 감안해 추천했던 상품을 목록에서 제외하거나 투자 유의 또는 환매 대상으로 지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펀드 완전판매 프로세스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실시하는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판매사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 이자만으로 재테크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펀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며 "펀드의 성과를 가장 간단 명료하게 나타내는 기준이 수익률이고 과거 2~3년간 꾸준하게 수익을 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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