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긍정적 모멘텀 VS 우려스러운 해외시장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기준금리 인하가 건설주의 상승보단 추가 하락을 막는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일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상 첫 1%대 금리는 주택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이지만 여전히 해외부문은 의심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라 연구원은 "건설주는 최근 한 달 새 바닥에서 많게는 50~60% 이상 급등했는데 신규 분양시장 호황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면서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추가적인 모멘텀 부재로 잠시 소강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금리 인하 발표는 모멘텀 공백을 메운 상황이지만 주가의 레벨업보다는 하락을 막는 지지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AD

해외부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서다. 라 연구원은 "올해 다수의 저가 프로젝트 현장이 준공 예정으로 공사기간 연장과 정산 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4월 실적시즌이 도래하면 해외부문 실적에 대한 노이즈 발생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쿠웨이트 NRP 수주 결과 가격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면서 "해외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35% 정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중요하다는 견해다. 라 연구원은 "2월 말 청약제도 개선, 3월 금리 인하, 4월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등 주택부문 모멘텀은 살아있는 상황"이라며 "주택 모멘텀과 해외 우려가 혼재돼 있지만, 건설사에 우호적인 분위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숫자로 확인하고픈 욕구가 있어 1분기 실적까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