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당수익률, 시중금리 첫 역전"
이르면 2분기 추가 금리인하 전망
추가 금리 인하시 역전 가능…배당주·증권주 관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금리 인하로 올해 배당수익률이 시중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역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 배당수익률과 시중금리 사상 처음 역전 가능' 보고서에서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75% 인하했는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르면 올해 2분기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하는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전격적으로 결정된 성격이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2분기 중에도 가능할 수 있다"고 짚었다.
올해 배당수익률은 1.6%(MSCI Korea 지수 기준)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정기예금금리(신규취급액 기준)와 총수신금리(잔액기준)는 각각 2.08%와 1.88%다.
박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하로 추가 하락이 예측된다"며 "올해 중 추가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배당수익률과 시중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역전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는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으로의 국내 유동성 유입에 호재로 작용하게 될 요인"이라며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지속시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증권주를 주목하라고 했다. 그는 "금리인하로 관심 받는 업종은 주택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은행·건설주와 채권 평가이익 확대 차원의 증권주인데, 실질적인 수혜의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는 증권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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