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시장, MS가 다크호스"…애플 점유율 뺏는다
IDC,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 6010 만대…전년比 5.20% 감소
MS 윈도 태블릿 1630만대 팔아 40.51% 급증…"다크호스 부상"
"전체 출하량 2억3450만대…성장세 꺾이며 시장 정체 이어질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애플 아이패드의 출하량이 6000만대에 턱걸이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량(공급기준)이 6010만대로 지난해 6340만대보다 5.20%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7.6%에서 올해 25.6%로 2%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지난해 1억5470만대에서 올해 1억5810만대로 2.19% 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지난해 67.3%에서 올해 67.4%로 소폭 늘 것으로 봤다.
올해 전체 태블릿 출하량은 2억3450만대로 지난해 2억2970만대 대비 2.08%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크호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올해 윈도 태블릿 출하량은 1630만대가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 1160만대 대비 40.51% 급증한 수치다. 시장점유율도 5.1%에서 7%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 필립 부차드 IDC태블릿 리서치 디렉터는 "MS는 현재 제품 라인업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 윈도10이 상용화된 이후 더 큰 태블릿 시장점유율 확대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IDC는 MS의 태블릿 시장점유율이 오는 2019년에는 14.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 태블릿 출하량은 3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애플 아이패드는 619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을 23%까지 낮출 것이고,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1억6950만대를 출하해 62.9%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태블릿 판매량은 2억6940만대 수준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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