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민감女 잡아라"…뷰티업계 인스타그램行
감각적인 일상·최신 트렌드 즐기는 2030 여성에 인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뷰티업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다른 SNS에 비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홍보 및 광고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뷰티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은 12일 인스타그램 채널(https://instagram.com/naturerepublic_kr)을 공식 오픈했다. 제품 사진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나 에코 라이프 등 감성적인 이미지를 통해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이처리퍼블릭은 '자연주의 브랜드'를 콘셉트 하고 있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는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증정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naturerepublic_kr)을 팔로우하고, 일상 속 자연의 이미지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뒤 ‘#네이처리퍼블릭, #자연으로의여정’ 해시태그를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신제품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정품을, 5명에게 힐링을 위한 컬러링 북과 색연필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페이스북으로도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23일 네이처리퍼블릭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공지된다.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모아 오프라인 전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이니스프리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삼청점에서 인스타그램 사진전 '이니스프리가 들려주는 일상, 쉼표'를 개최한다.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innisfreeofficial)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하며 개최하는 오프라인 특별 사진전이다. 인스타그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니스프리의 사진들을 시각과 청각, 그리고 촉각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와 그린, 휴식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형 사진전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 속 그린 라이프 사진을 통해 따뜻한 휴식을 전달한다.
관련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진전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에게는 컬러링 사진과 그린카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일상쉼표사진전)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이니스프리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은 다른 SNS와 비교해 감각적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문화를 즐기는 젊은 여성 이용자들이 많다"면서 "마케팅 효과가 확실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이어서 뷰티업계의 진입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