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앞으로 캐나다로 수출되는 유정용강관(OTCG)에 최고 37%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된다. 캐나다가 자국으로 들어오는 한국산 유정용강관을 덤핑 판매로 판단해 관세를 물리기로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10일 코트라에 따르면 캐나다 관세청(CBSA)은 지난 3일 한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9개국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국가의 일부 제품에 향후 5년간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 유정용 강관을 수출하는 국내 제철사들은 업체별로 8.8~37.4%의 반덤핑 과세를 부과받게 됐다.


반덤핑관세 적용을 받는 품목은 오일·가스용 드릴강관과 철강 튜브 및 파이프 등이며, 완제품뿐 아니라 미완성 강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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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세아제강, 넥스틸 등 캐나다로 유정용 강관을 수출하는 국내 철강업체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7월 캐나다의 강관 제조업체인 테나리스 캐나다와 에브라즈 노스아메리카 등은 한국산 유정용 강관의 덤핑 판매로 매출과 이익이 급감했다며 캐나다 관세청에 반덤핑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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