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여수에 설립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칼텍스가 기존에 자체 교육센터로 활용하던 1만2998㎡부지에 조성된 연면적 2370㎡ 크기의 건축물을 리모델링으로 재건축 해 오는 5월 문을 연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및 사업으로 연계하고 중소·중견기업을 거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GS칼텍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화학기술과 신산업 추진전략 등을 활용하고 지역 창업자,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적인 사업모델이나 상품개발을 통해 판로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전남도와 여수시에서는 센터로 진입하는 도로를 추가로 개설해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익을 증진하고, 센터 내 다양한 문화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민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센터 기능을 지역경제·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법인설립과 센터장 공모 및 직원선발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센터 진입도로 개설공사 및 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조기에 끝마쳐 센터가 차질 없이 5월에 개소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센터를 방문하는 기업인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을 센터개소 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지역상품으로 특화할 수 있는 현안 사업들이 혁신센터의 연구과제에 포함돼 인재들이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