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광고회사 WPP, 지난해 사상최대 순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최대 광고회사 월드프레스포토(WPP)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P는 환율 변동에 따른 역풍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광고회사의 실적은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한다는 의미에서 경기 회복의 척도로 여겨진다.
WPP는 이날 지난해 실적 예비치를 공개했는데 세전 순이익이 2013년에 비해 12% 증가해 14억50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4.6% 증가한 115억파운드를 기록했다.
AD
WPP의 마틴 소렐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 글로벌 성장이 미국과 중국에 의한 것이지만 유로존에서도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많은 증거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렐은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유로존 경기가 예상보다 좋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은 올해 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로존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취약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며 이는 중동의 정치적 불안정, 러시아 경기 급락과 함께 자신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