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3월 공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늘어나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이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지역난방공사의 채권 발행 재개로 약 3조원 가량의 공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2조4000억원 보다 25%가 증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기금이나 기관들의 안정된 공사채 매입 선호도가 높은 만큼 공사채 공급 부족 현상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장기 투자 기관을 중심으로 7년 이상 장기 회사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투자 관점에서 절대금리 매력이 보다 높은 7년물에 기관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3년물과 5년물 간 금리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5년물보다는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3년물에도 수요가 몰린다.


실제 지난달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2,350 전일대비 650 등락률 -1.97% 거래량 4,422,860 전일가 33,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중공업, 영업이익 2731억…전년대비 122%↑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는데 조선주, 호실적 기대감에 뱃고동 울리나...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은 3년물 2000억원, 5년물 1000억원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3년물에만 7000억원의 수요가 몰려 5년물을 취소했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신용스프레드에 대한 가격부담과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스프레드는 제한적인 축소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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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신용스프레드가 낮은 현 상황에서는 조달비용 절감효과가 크지 않아 초기에는 해외채권 형태로 발행될 수 있다”며“투자자 관점에서 커버드본드는 장기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가운데 상환안정성이 높고 콜옵션이 강제되지 않아 MBS보다 투자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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