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최고경영자과정 황금영씨 등 66명 제6기 졸업식…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90명 제7기 입학식…“산에서 소득 올리는 전문임업인 다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6기 졸업식 및 제7기 입학식이 최근 국립공주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선 김성연 한국양묘협회장 등 66명이 졸업하고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등 90명이 새내기로 입학했다.
입학생은 강 부회장 외에도 이우식 한양건설 회장(부부), 김관태 충남지방경찰청 총경, 박균조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이창재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송주용 신한은행 자금관리단장, 전진표 한국분재조합 부회장(전 지방산림청장) 등이 포함됐다.
행사엔 채호규 충남도 환경녹지국장, 이문원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 성인경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공원석 장성군청 산림편백과장, 김성연 한국양묘협회장, 박유재 한국분재조합 회장, 조남상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장을 비롯한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제6기 졸업생 및 제7기 입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만남과 친목의 장을 펼쳤다.
한편 대전시 둔산동에 자리 잡은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임업인, 귀농·귀촌희망자, 산림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산림조합 및 전국 임업현장에서 1년 교육과정으로 해마다 90명의 산림최고경영자를 길러내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의 실습위주 맞춤형교육으로 ▲산림경영의 신기술개발 ▲산림인재 양성 ▲산림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2010년 12월 국내 처음 개설돼 6기까지 배출됐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은 “산림최고경영자과정(1~6기)을 거친 500여명의 전문임업인들이 임업·산림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있어 7기의 경우 지원자 150명 중 90명(정원)이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