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 전시장 내부의 한국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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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산업부종합]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을 계기로 기업들의 중동공략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박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들은 이번 순방기간 중동과의 비즈니스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 오일머니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 3개 기업 대표가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삼성물산은 중동을 비롯해 미국 등 신흥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수주잔고가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신흥시장에서 수주를 따내기 위한 방안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중동지역에서 가격 경쟁 대신 기술 경쟁을 통한 수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TV 제품으로 중동시장을 공략 중이다. 중동 국가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경쟁사보다 먼저 질 좋은 제품으로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B2B(기업 간 거래)시장에도 주목하고 있어 정부나 공공기관과의 B2B 거래에 관심이 많다.


현대자동차는 중동을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전략지로 꼽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중국, 유럽에 이은 자동차시장이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상반기 중동시장에서 26만5193대를 판매해 25%의 시장점유율로 도요타(3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시리아의 경우 2013년 현대차의 점유율은 60%에 달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74%의 기록적인 점유율을 찍었다. 요르단에서도 현대차는 수위(43%)를 지켰고 이스라엘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1, 2위를 나눴다.

LS산전의 글로벌 사업은 이라크를 중심으로 한 중동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산전은 이라크 내전 상황이 점진적으로 호전되면서 후속 프로젝트 수주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전력 관련 프로젝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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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최광철 SK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 30개 주요 대기업 및 59개 중소ㆍ중견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산업부종합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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