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도시관리위원장 제2롯데월드 방문한 사연?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사용성 측면에서의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불안요소 해소와 안전대책 필요 지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미경 위원장(사진) 등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26일 송파구에 있는 제2롯데월드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행자 측으로부터 현재 공사진행 중인 제2롯데 타워동의 공사 진행 현황과 저층부 임시사용승인(2014년10월2일) 이후 안전사고 현황과 대처, 롯데 안전관리위원회의 조직 및 작동체계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타워동과 누수로 인해 서울시로부터 사용제한명령을 받은 수족관을 현장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먼저 비산물 낙하, 근로자 사망사고, 안전관리상의문제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한 것은 구조적 안정성 여부와 별개로 사용상·관리상의 결함에서부터 비롯되는 만큼 사후 대처 못지 않게 사전 예방차원의 시설 점검 등 각 부문별 안전 점검 작동체계가 실시간 세부적으로 작동돼야 함을 지적했다.
또 화재안전대책으로 화재감지기가 열이나 연기농도 등에 따라 조절가능하도록 프로그램 돼 있는지 여부, 방화구획에 사용하는 방화셧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에 대한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월드몰 종사자들의 피난안전구역 위치 사전 숙지 및 화재발생시 이용객들을 골든타임내 대피시킬 수 있는 대피요령 등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 위원들은 롯데측에게 시민대표기구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공사진행현황과 안전조치사항 등과 관련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제2롯데월드몰·타워 안전관리위원회'에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누수와 진동으로 인해 서울시로부터 사용제한 명령을 받은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해서도 구조적 안정성 뿐 아니라 사용성 측면에서의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불안요소 해소와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롯데월드몰·타워가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대외적으로도 서울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현장에 임해 줄 것을 롯데와 서울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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