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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사라지는 알래스카…기후변화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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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이주대책 위해 의회에 예산 요청

▲얼음이 녹으면서 알래스카 마을이 위기에 처했다.[사진제공=U.S. Army Corps of Engineers]

▲얼음이 녹으면서 알래스카 마을이 위기에 처했다.[사진제공=U.S. Army Corps of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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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마을이 사라진다
알래스카의 마을
기후변화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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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기후 변화로 바다 얼음이 녹았다. 그동안 두꺼운 얼음은 이 마을을 거친 파도와 겨울 폭풍으로 부터 지켜냈다.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 키발리나(Kivalina)의 이누피아크. 이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접근 금지 지역이 되고 있다. 육지로 통하는 길이 끊기고 있다.
추크치 해 가장자리에 있는 보초도인 이 마을은 85가구가 살고 있다. 두꺼운 바다얼음이 이들을 보호했는데 최근 얼음이 사라지면서 위기에 처했다. 집 바로 근처까지 바다물이 차오르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알래스카 마을이 기후변화로 이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The remote Alaskan village that needs to be relocated due to climate change)'는 기사를 싣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기후변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이 마을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전처럼 얼음이 얼지 않으면서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마을은 이주를 해야 한다. 이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위기에 처하고 있는 알래스카의 전체 마을을 위해 의회에 5040만달러의 지원금을 요청했는데 의회는 승인하지 않고 있다. 실제 1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위기에 처해있는 키발리나 사람들은 마을을 구해달라는 호소를 계속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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