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KH바텍은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257732주(총 발행 주식수 1600만주, 신주 발행주식수 400만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3월13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3일이다.
올해도 KH바텍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8.3% 증가한 2480억원, 영업이익은 104.6% 늘어난 179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로 금속 케이스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고, 신규주력 모델이 출시돼 내장재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속 케이스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분기 25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KH바텍의의 소형 금속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현재 매출처는 삼성전자,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블랙베리, HTC 등"이라며 "삼성전자의 금속 케이스 채택 확대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이 유지되겠지만,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다변화에 성공한 상태라 금속 채택 확대 추세 수혜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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