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사 건물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신임 회장 선임 건 등을 확정한다.
선거는 중기중앙회 정회원인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등 선거인 527명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정오께 실시되는 첫 투표에서 1위 득표자가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1위와 2위 득표자끼리 결선 투표를 치른다. 후보자 간 경합이 치열해 결선투표를 거쳐 새 회장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회장 임기는 투표일 다음 날인 28일부터 4년간이며 한번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전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A씨의 측근 B씨가 A씨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로 B씨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