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전국 15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
오는 27일부터 충북 지역 예술가들 대상으로 실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2015 찾아가는 예술인복지 사업설명회'를 전국 15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더 많은 예술인들에게 재단 사업을 알리고 지역적 고른 참여를 위해 각 지자체 및 문화재단과 공동개최로 진행한다.
예술인복지재단은 이미 서울과 대전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월26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개최된 서울 사업설명회의 경우, 700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석해 예술인 복지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재단은 올 상반기 사업설명회 순회 지역을 전년도 10개 도시에서 15개 도시로 늘렸다. '2015 찾아가는 예술인복지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충북 지역부터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예술인 복지사업의 지역적 발전 균형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제를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사업설명회 종료 후 지자체 및 문화재단 대표자 간담회도 별도 마련한다.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시급한 개입이 요구되는 저소득 및 고위험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발굴과 안정적인 예술창작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문화재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년 예술인 복지사업은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전개할 방침이다. ▲생활안정을 위한 창작준비금 지원 ▲공연예술인 자녀 시간제 보육지원(반디돌봄) 사업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예술인 파견지원 ▲교육이용권 지원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신문고 운영 ▲상담·컨설팅 지원(무료 법률상담) ▲심리상담 ▲산재보험료 지원 ▲표준계약서 체결 ▲예술인 사회보험료(국민연금보험료,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 ▲계약 및 저작권 교육 등이 주내용이다.
올해 총력을 기울이는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에는 지난해에 비해 약 37.8% 증액된 110억원을 배정했다. 예술가의 대부분이 낮은 수입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본업과 무관한 편의점, 호프집, 인테리어 등 부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창작 활동 기회가 적은 원로예술인들은 생활이 더 불안정하거나 자신의 예술 활동으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싶어도 좀처럼 기회를 잡기 힘들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은 이러한 상황에 있는 예술인들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며, 약 350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015 찾아가는 예술인복지 사업설명회' 일정 및 사업공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www.kawf.kr) 또는 공동개최 기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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