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일을 통한 근로빈곤층의 탈빈곤 및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자’모집을 오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에 탈수급하는 경우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며, 3년 만기 시 평균 1,700만원(4인기준)의 만기해지금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초생활보장 비수급자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이고, 가구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며, 3년 만기 시 총 720만원의 만기해지금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지원받은 금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하여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하여야 한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 323,642천원의 예산을 확보해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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