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서울지역 어린이 대상 교육·체험프로그램 활발
서울상상나라 봄 학기 정기프로그램 개강·서울시내 18개 어린이숲체험장도 3월 일제히 개방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입춘(立春) 이후 점차 날씨가 온난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봄맞이 어린이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서울상상나라, 어린이 요리학교·놀이학교 개최=서울시 서울상상나라는 3월부터 2015년 봄 학기 정기프로그램으로 '제7기 어린이 요리학교', '제4기 영유아 놀이학교'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요리학교는 '동화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매주 한 편의 동화를 감상 하고, 동화 속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요리학교 한 반의 정원은 12명이며, 3월4일부터 5월2일까지 총 8회(주1회)간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입장료 , 재료비, 교재비를 포함해 총 16만원이다.
영유아 놀이학교는 20개월~36개월 영유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24일부터 6월19일까지 12주간 수업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와 엄마가 함께하는 언어, 미술, 체조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한다.
놀이학교 수업은 화~금요일 오전 10시20분, 11시30분에 시작돼 50분간 진행 되며,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영유아 전문교사 2인이 진행과 기획을 도맡는다. 참가비는 총 12주 과정에 24만원이다.
현재 7기 어린이 요리학교는 선착순 신청이 진행중이며, 어린이 놀이학교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http://www.seoulchildrensmuseum.org) 등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놀이학교는 서울상상나라에서 가장 호응이 뜨거운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일찍 접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내 유아숲체험장 18곳, 3월 중 개장=서울시내 18개 유아숲체험장(총19만 1400㎡)도 3월 중 일제히 문을 연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계절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자연 속에서 놀 거리를 찾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시내에는 ▲용산구 남산공원, 응봉공원 ▲종로구 삼청공원 ▲동대문구 배봉산공원 ▲중랑구 용마산공원 ▲성북구 개운산공원 ▲강북구 오동공원 ▲도봉구 초안산공원 ▲노원구 수락산공원 ▲은평구 서오릉 공원 ▲서대문구 인왕산공원 ▲마포구 상암공원 ▲강서구 우장공원 ▲구로구 개웅산공원 ▲금천구·관악구 관악산공원 ▲서초구 문화예술공원 ▲송파구 장지공원 등 총 18곳에 유아숲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유아 숲 체험장의 운영기간은 매년 3월~12월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주중에는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주말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과 단체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겨울철이 끝나는 3월부터 시내 18개 유아숲체험장이 다시 문을 열고, 올해 10개소를 확대 조성함으로써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숲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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