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119구급대가 지난해 5만8067건의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출동 후 이송한 사례를 보면 질병(50.7%), 사고부상(24.4%), 교통사고(12.9%), 기타(12.0%)순이다.
사고 발생장소는 일반가정 51.9%, 도로 15.7%, 주택가 7.1% 등으로 대부분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 환자도 남자(53.9%)가 여자(46.1%)보다 많았다.
119구급대가 이송한 교통사고 환자는 61세 이상(18%), 40대(17%), 20대(16%) 순이고, 교통사고와 관련해 119구급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지역은 쌍촌동, 치평동, 운암동 순이다. 이와 함께 전체 119구급대 응급처치 대상자 중 65세 이상이 35.2%를 차지했다.
장용주 구조구급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각종 질환과 사고유형을 세밀하게 분석해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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