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 센터 김준일[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프로농구 서울 삼성 센터 김준일[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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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서울 라이벌전에서 1승을 챙기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81-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38패를 기록했고,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올 시즌 SK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첫 승(5패)을 거두며 격차를 좁혔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SK였다. 김민수(32)와 박상오(33)를 앞세워 리드를 잡은 SK는 코트니 심스(31)의 골밑슛으로 9-4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김준일(22)의 연속득점으로 8-9까지 추격했지만 높이의 열세 속 1쿼터 막판 박승리(24)에 3점슛을 내줘 10-16까지 뒤졌다.

1쿼터를 11-16으로 다섯 점 뒤진 삼성은 애런 헤인즈(33)에 골밑슛을 내주며 2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2쿼터 중반 키스 클랜튼(24)을 앞세워 17-18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SK도 김건우(25)의 3점슛으로 달아났고, 전반 종료 2분 전에는 김건우의 3점슛이 다시 림을 통과해 29-22로 도망갔다.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박재현(23)과 이호현(22)의 연속 3점슛으로 31-31 동점을 만들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가드 이호현[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프로농구 서울 삼성 가드 이호현[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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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들어서도 박빙의 승부를 계속됐다. SK가 김건우와 주희정(37)의 득점으로 앞서 가면 삼성은 이호현과 김준일을 앞세워 끈질지게 따라붙었다. 두 팀은 3쿼터 종료 2분 30초 전까지 51-50 한 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팽팽한 승부 속 SK는 3쿼터 막판 김건우의 득점으로 58-53으로 4쿼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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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쿼터 초반 김준일의 내외곽 득점을 앞세워 단숨에 62-6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호현의 연속득점으로 66-62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시준(31)의 3점슛으로 72-6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1분 30초를 앞두고는 김준일과 이호현이 착실히 득점을 보태 79-68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SK는 점수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마다 실책을 범하며 어려운 승부를 했다.


김준일이 3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이호현과 클랜턴도 14점(5어시스트), 11점(15리바운드)을 넣어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김건우가 18득점, 헤인즈가 14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2011~2012시즌 이후 1112일 만에 5연패 빠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15패(32)째를 당했고, 순위는 단독 3위를 지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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