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중학교교사 등 150여 명 참석…자유학기제 정착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2016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조기정착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 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조기 전면시행 및 전남·북 지역 중학교 확대시행에 앞서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해 대학과 교육청, 중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호남 지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2014학년도 운영사례와 2015학년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등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3년 중 한 학기를 택해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진로탐색 및 동아리, 예술·체육 등 체험활동 위주의 자율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토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3년 2학기 전국 42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한 이후 2014년과 올해 희망학교로 대상을 확대한 뒤 2016년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신병춘 전남대학교 입학본부장은 “전남대학교는 앞으로도 ‘공교육정상화 선도’라는 거점 국립대학교의 교육적 책무를 다한다는 사명감 아래 자유학기제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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