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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앞둔 노갑택 감독 "출전선수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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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테니스대표팀, 15일 적응훈련차 태국 출국…내달 6일부터 1회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 출전을 앞두고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한 남자 테니스대표팀. 왼쪽부터 노갑택 감독, 권중승 전력분석관, 권진엽 트레이너, 임용규, 정윤성, 이재문, 송민규, 남지성, 박승규 코치.[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 출전을 앞두고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한 남자 테니스대표팀. 왼쪽부터 노갑택 감독, 권중승 전력분석관, 권진엽 트레이너, 임용규, 정윤성, 이재문, 송민규, 남지성, 박승규 코치.[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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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데이비스컵) 대회에 출전할 선수명단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을 더 점검하겠다."

노갑택 남자 테니스대표팀 감독(50)은 15일 태국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 출전을 앞두고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면서 "훈련 기간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를 명단에 넣을 방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데이비스컵은 월드그룹에 속한 열여섯 개국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국가 대항 테니스 대회다. 사흘 동안 첫 날은 단식 두 경기, 둘째 날과 마지막 날은 각각 복식, 단식 두 경기 등 다섯 경기를 해 먼저 세 경기를 따내는 팀이 이긴다. 한국은 2008년 마지막으로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서 뛰었는데, 지난해 9월 14일(한국시간) 대만에서 열린 대만과의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플레이오프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해 1그룹에 잔류한 바 있다.

노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는 신인 선수들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임용규(23·당진시청) 선수가 들어왔다"며 "선수들이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현지 적응훈련과 전술훈련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임용규는 "군사훈련을 받는 동안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며 "다만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경기감각을 빨리 되찾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겠다"고 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에는 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로 박승규 코치와 권진엽 트레이너, 권중승 전력분석관이 동행하고 대표선수는 임용규와 남지성(21·삼성증권), 이재문(21·울산대), 송민규(24·KDB산업은행), 정윤성(16·양명고)이 참가한다.
한편 호주 챌린저대회를 마치고 15일 귀국한 정현(18·삼일공고)은 국내에서 쉬다가 오는 25일 태국으로 출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번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1회전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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