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보다 7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6일 '1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7조5193억원으로 전월(9조7192억원)에 비해 2조1999억원(22.6%)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가 대폭 줄었다. 3394억원어치가 발행됐는데 이는 지난달(1조1709억원)과 비교해 8315억원(71.0%) 줄어든 수준이었다.


대형 유상증자(DGB 금융지주, 3,154억)로 인해 유상증자 발행액은 증가했으나 기업공개는 1건에 불과해 전체 주식 발행 규모가 줄었다. 금감원은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로는 주식발행액이 6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월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7조1799억원으로 지난달(8조5483억원) 대비 1조3684억원(16.0%) 감소했다.


전월·전년동기 대비(전년동기 대비로는 15.6%)로도 감소했으며, 일반회사채·금융채·ABS는 비슷한 수준으로 발행됐으나 은행채가 대폭 감소하면서 전체 규모가 감소했다.


1월중 회사채를 발행한 주요 회사(ABS 제외)는 이마트(5000억), 케이티(4500억), 현대제철(3900억), 현대로템(3250억), JB우리캐피탈(3000억) 등 일반 회사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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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채 및 할부금융채 발행액은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2조7000억원→2조3000억원)해 총 발행액은 지난해 월평균(2조6000억원)을 조금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1월중 기업어음(CP) 및 전단채의 발행실적은 93조6354억원으로 지난달(95조6797억원) 대비 2조443억원(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잔액은 160조7526억원으로 전년말(150조4535억원) 대비 10조2991억원(6.8%)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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