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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동에 미국인 인질 1명 이상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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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잡힌 마지막 인질로 알려진 미국인 인질 케일라 진 뮬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중동 지역에 1명 이상의 미국인 인질이 더 남아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중동에 1명 이상의 미국인 인질이 억류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질의 이름이나 억류 위치 같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오스틴 티스(33)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티스는 2012년 8월 시리아 내전 취재 중 실종됐으며 실종 한 달 후 무장 남성들에 붙들려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그의 가족은 티스가 현재 시리아에 억류돼 있지만 IS에 잡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들은 미 정부의 인질 정책 재검토 과정에서 발언권을 갖길 희망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테러단체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을 구출하는 기존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몸값 지불 거부 정책에는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인질 정책 재검토가 올봄 늦게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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