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주지법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전날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강씨를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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