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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가입자 10명중 6명은 '디지털방송'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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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I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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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가입자 66.2% '디지털 방송' 이용
2009년 IPTV 도입 이후 디지털 가입자 연평균 증가율 22.7%
디지털 전환율 강원 1위…수도권-지방 편차 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료방송 가입자 10명중 6명은 '디지털 방송'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율은 강원도가 가장 높았으며 수도권과 지방의 편차도 심했다.
2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이 발간한 '유료방송 디지털 전환 추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66.2%가 디지털 방송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37.5%에서 28.7% 상승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2009년 이후 디지털방송 가입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2.7%이며 IPTV가 도입되면서 유료방송 디지털 전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9년 위성ㆍIPTV의 결합상품인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 상품이 출시되면서 유료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활성화 되는 특징을 나타냈다.

유료방송 매체별 디지털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종합유선 디지털방송이 268만 단자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였던 반면, 2010년에는 IPTV가 365만 단자로 전년대비 54% 증가해 종합유선 디지털방송을 추월했다.
(출처-KI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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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유료방송 디지털 가입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매체는 IPTV 38.6%였으며 종합유선 디지털방송23.1%, 위성방송 14.2% 순으로 나타났다.

2012∼2013년 유료방송 지역별 디지털방송 점유율이 높은 지역은 강원이 79.8%, 서울 76.1%, 인천 75.8% 순으로 나타난 반면, 광주는 36.5%, 대전은 38.0%로 매우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디지털 전환이 활발한 지역은 강원으로 2013년에는 서울의 디지털 점유율을 추월해 강원 점유율이 7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강원의 IPTV와 위성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102%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3년 종합유선방송의 지역별 디지털 전환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 63.3%, 인천 55.6%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의 디지털 전환율은 높게 나타난 반면, 대전 7.1%, 광주 11.9%로 나타나 지방의 경우 낮은 디지털 전환을 보여 지역 간 편차를 보였다.

박선영 KISDI ICT통계분석센터 연구원은 "지역별, 사업자별로 유료방송의 디지털 전환율 격차가 큰 점을 감안하면 향후 위성방송과 IPTV의 보급 속도, 케이블방송사업자별 마케팅 전략 등이 유료방송의 디지털 전환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방송산업실태조사' 자료를 이용, 최근 5년(2009∼2013년) 동안 유료방송 디지털 전환 추이를 매체별, 지역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별로 비교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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