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부화재가 베트남 현지 보험회사인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를 인수했다. 현지 보험사를 인수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 보험사 중 최초다.


28일 회사측에 따르면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는 PTI손보 지분 37.32%를 인수하고 1대주주 자격을 확보하는 계약을 29일에 체결한다. 올해 상반기 중 지분취득 및 해외 직접투자 관련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PTI손보 인수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베트남 보험시장에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인도차이나반도의 사업 확장 플랫폼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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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는 괌, 하와이 지점에 이어 2009년 캘리포니아 지점, 2011년 뉴욕 지점 설립을 통해 미국 본토에 진출했다. 2013년에는 중국 중경시 안청손보사 지분투자를 통해 합자법인을 출범했다.

한편 PTI손보는 1998년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 기업인 베트남우정공사가 주주로 참여해 설립됐다. 2013년 기준 시장 점유율 7.2%로 29개 손보사 중 5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보험시장 점유율은 3위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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