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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결국 폐업 절차… '김우종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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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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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결국 폐업 절차… '김우종 어디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공동대표 김우종의 횡령으로 결국 폐업 절차를 밟는다고 발표했다.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김준호 콘텐츠 대표는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따라 일부 연기자들의 출연료는 김준호 대표의 자비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임직원들의 미지급 월급과 퇴직금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며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기자들과 임직원들에게 그리고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김우종 공동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회사 공금 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 수배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사라졌다. 이에 경찰은 김우종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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