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불평등의 창조

불평등의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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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평등의 창조= 지난 2012년 미국의 저명한 두 명의 고고학자들이 공동저자로 출간한, '인간 불평등의 기원과 진화'를 밝힌 문명사의 역작이다. 기원전1만5000년부터 20세기 초까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인간 사회의 진화 논리를 파헤친 책이다. 태초에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왜 불평등이 발생했는지, 불평등이 어떻게 정당화되고 제도화됐는지를 생생하게 재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들은 불평등이 인간 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농경의 등장과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라고 입증한다. <켄트 플래너리ㆍ조이스 마커스 공저/하윤숙 옮김/미지북스/3만8000원>


미루는 습관 버리기

미루는 습관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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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는 습관 버리기= 미루는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어떤 삶을 살든,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거의 모든 사람이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미루는 습관'이라는 분야에서 30년 이상 임상 경험과 연구를 해온 심리학자인 저자는 "인생의 소중한 기회를 얻기 위한 일환으로 살펴보면 미루는 습관을 없앨 수 있는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자신의 인생을 즐기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평생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그가 쓴 책 속에는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게 할 강력한 아이디어, 실습기법들이 소개돼 있다. <윌리엄 너스 지음/조은경 옮김/팬덤북스/1만1500원>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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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정부의 엉터리 전력정책을 폭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을 펴냈다. 황당한 이유로 원전 공사를 강행하는 이유부터 대기업의 이권이 우선시되는 정부의 터무니없는 전력계획까지 속속들이 밝혔다.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가 '나쁜 전기'인 이유와 '착한 전기' 사용을 위한 실천 방안도 실었다. 저자는 책에서 "이 불온한 소책자를 내는 이유는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도발적으로 말한다. <하승수 지음/한티재/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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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둑

무지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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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도둑= 박제천 시인의 일곱 번째 시선집이다. 기존에 발간한 시집 13권에서 선정된 시편들을 4부로 나눠 발표의 역순으로 엮었다. 최초로 우리 시의 우주시대를 개척했다는 SF 연작시중 하나인 'SF-무인도'와 주변과 이웃을 돌아보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 다른 시(詩)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롭게 지은 '무지개 도둑' 등이 담겼다. 자신의 회고록과도 같은 이 시선집에 시인은 "첫 시집 '장자시'의 서문에서 쓴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꽃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그 어리석음에 바치고 싶다'던 50년 전의 마음 그대로다. 앞으로도 그 마음으로 시를 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박제천 지음/인간과문학사/9000원>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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