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최근 1년간 국민 2명 중 1명은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복권을 많이 구입하는 소득층은 월 평균 소득 200만~400만원인 가구로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 연말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응답자의 53.7%가 최근 1년간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구매자의 87.8%가 1만원 이하 소액으로 복권을 산 것으로 파악됐다. 1년 평균 구입 횟수는 13.4회로 한달에 한번 이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평균 구매횟수는 2011년 16.4회, 2012년 14.7회, 2013년 15.1회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구매자 소득분포를 보면 10명 중 5명 이상(53.7%)이 월 평균소득 200만~400만원인 가구로 전년(49.2%) 대비 4.5%포인트 증가했다. 199만원 이하 6.7%, 299만원 이하 16.9%, 399만원 이하 36.8%, 400만원 이상 40.0% 등다. 구입 장소는 복권방(60.5%), 편의점(30.0%)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에 대한 국민의 사행성 인식은 주식보다 낮았다. 카지노(93.5%), 경마(90.3%), 경륜(49.4%), 주식(20.2%), 스포츠토토(19.2%), 경정(13.2%), 복권(8.2%), 전통소싸움(5.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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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카드제도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현금구매 유지(46.1%)와 도입하더라도 현금구매 병행(30.2%)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인 62.9%가 복권이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60%대를 나타냈다. 긍정적인 인식은 남자, 경제활동층, 30~50대에서 높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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