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불똥 중기 무역금융 확산우려…정부, 대책반 가동키로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이 1월 15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중회의실에서 무역금융 위축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무역보험 지원 동향과 무역금융 지원 위축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원동진 무역정책국장 주재로 수출중소기업 경영자와 정책금융기관, 중기중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중소기업 무역금융 애로사항 점검회의를 열어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대책반은 산업부 무역정책국장을 반장으로 무역보험공사와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애로사항을 접수받고 이를 산업부에 보고하면 산업부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 수출입은행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가 운영중인 무역금융 애로신고센터가 중소기업중앙회에도 설치되고 무역보험공사의 신고센터는 본사와 지사등 15개 전체 관련 부서로 확대, 무역금융 애로해소 전담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무협, 무보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은 사안별로 무보, 금감원, 기재부 등 해당 기관을 통해 최대 7일이내 처리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의 지사와 중견기업실 등은 관할지역내 은행 본점ㆍ지점 등과 협조해 공사와 은행간 무역금융지원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1만4000여개의 무역보험이용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무역금융 애로신고센터 활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원동진 무역정책국장은 "모뉴엘 사기 사건으로 인해 대다수의 견실한 수출중소기업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부는 금융위, 무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출중소기업이 무역금융 애로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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