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지구적 과학시대…과학기술정책도 수출한다
에티오피아 생명과학위원회, 우리나라 찾아 도움 요청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책도 수출하는 시대에 와 있다. 앞선 과학기술정책이 특정 나라에는 무엇보다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21세기 과학은 특정 이슈가 아닌 범지구적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 남·북극 빙하, 우주개발 등 범지구적 이슈가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협력 시스템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송종국)은 20일 세종국책연구단지 B동 7층 소회의실에서 에티오피아 생명공학위원회 대표단에게 한국의 과학기술정책 발전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카슈 일랄라(Kassu Yilala) 에티오피아 전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생명공학정책 로드맵 작성에 앞서 한국의 과학기술정책 수립과 이행 경험에 대해 답을 구하기 위해 STEPI를 방문한다.
에티오피아 생명과학위원회(National Biotechnology Steering Committee and Task Forces)는 에티오피아의 생명공학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총리실 산하 정부기구이다. 에티오피아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정보 수집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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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의 효과적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송치웅 STEPI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IICC) 연구위원이 '한국 과학기술 정책의 진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과기정책과 경제발전의 종합적인 흐름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생명과학위원회의 한국 방문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STEPI는 과학기술이 경제사회발전에 가져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증가하는 개도국의 정책적 수요에 입각해 IICC를 통해 체계적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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