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내정자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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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 중소기업들은 기술력에 비해 브랜드 마케팅과 유통력이 취약한데 이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취임을 앞둔 임채운 내정자(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ㆍ57)는 14일 본지 인터뷰를 통해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대기업 위주로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종속됐다는 인식이 많은데 독자 생존하는 강한 중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 내정자는 대학에서 유통과 마케팅을 전공하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취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중진공이 진행하는 많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 중에서 특히 마케팅과 유통 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판로 확대를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과 전용 홈쇼핑을 언급했다.


임 내정자는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중소기업들이 전용 백화점이나 홈앤쇼핑 등을 잘 활용해 판로도 확보하고 경쟁력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뜻임을 내비쳤다.


그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지 않고서는 우리경제가 성장하지 못한다"면서 중소기업들이 독자생존, 나아가 글로벌 성장을 이룩하는데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중진공이 경상남도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 내정자는 "그동안 남동발전 자문과 경상대학교 세미나 등 여러차례 지역 방문을 통해 진주에도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현지 기업들의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진공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내정자는 오는 17일 물러나는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후임으로 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오는 19일 임명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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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내정자는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를 거쳐 미네소타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 내정자는 교수로 재직하며 전국경제인연합회 서비스산업특위 자문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자문위원, 한국마케팅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고 2007년에는 한국유통학회 회장과 2012년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을 맡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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