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라스베이거스·하와이 찍고 디트로이트 입성…美서 광폭행보
[디트로이트(미국)=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얼굴)의 미국에서의 광폭 행보에 완성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5'에 참석하기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자동차 부품에서 전장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를 찾았다.
정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개막한 CES에 참석,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전자업체 전시관을 방문해 자동차와 IT 기술의 진보된 융합을 지켜봤다. 2일간의 빡빡한 라스베이거스 일정을 마친 정 부회장은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으로 향했다.
10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프로골프(PGA)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챔피언십'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 부회장은 PGA 계약 연장 계약과 함께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와이 일정을 마친 정 부회장은 10일 다시 미국 디트로이트로 향했다. 이번에 세계 4대 모터쇼인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11일 디트로이트에 도착한 정 부회장은 모터쇼 개막에 앞서 신형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출품 자동차 등을 살펴봤다.
특히 정 부회장은 직접 쏘나타 PHEV의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쏘나타 PHEV는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자동차라는 점에서 정 부회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모터쇼 개막 첫날인 12일에는 '북미 올해의 차 2015'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정 부회장의 디트로이트 입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올라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현재 포드 머스탱과 폴크스바겐 골프 등과 경쟁중이다. 이번에 제네시스가 올해의 차에 오르게 되면 지난 2009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을 하게 된다. 정 부회장은 9박10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오는 13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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