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전시업계가 중국 큰 손들을 잡기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12일 변보경 코엑스 대표 겸 전시산업진흥회장과 임창열 킨텍스 사장, 이명완 대전컨벤션센터 사장, 신현대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 박창균 전시산업장치협회장 등 30여명이 13~14일에 열리는 '2015 상해 전시 CEO 써밋'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최대 전시장으로 야심차게 개관하는 홍차오 전시장 개장식에 참여한 뒤 상해전시컨벤션협회(SCEIA) 및 바이어, 참가기업 등과 전시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15일과 16일에는 중국 운남성 쿤밍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 전시산업 CEO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무역업무를 총괄 지원하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양국간 바이어와 참가기업 유치 등 전시컨벤션산업 전반의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증전시회를 기준으로 바이어가 1만2000명을 넘어서며 일본 둥 주요 교역국가의 바이어를 제치고 우리나라 상품 수출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이번 국내 전시업계 CEO들의 방중은 한중 양국의 전시산업계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바이어가 한국을 찾아오는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한중 FTA로 넓어진 경제영토로 급성장하는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하는 등 한-중 FTA 활용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시업계의 공동마케팅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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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지난해 11월 10일 2년6개월의 협상 끝에 한중 FTA를 체결했다.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인 밀접성을 보여주는 양국의 무역교역액은 수교 직전인 1991년 44.4억 달러에서 2014년 11월에는 무려 56배 이상이 증가한 2,5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 했다. 또 한중 FTA의 타결로 인한 2015년의 한중 무역규모는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다른 국가와의 FTA 체결보다도 한중 FTA체결의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변보경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의 전시사업자들이 직접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유력바이어가 우리나라의 주요 전시회에 참가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중국시장의 진출 기회를 높여주는 등 수출 확대의 토대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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