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돋보인 LG디스플레이 투자전략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도 생산시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 지속적인 신규 시설 투자와 사업 인수, 협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의 자산순위 상위 30대그룹 중 개별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으로 꼽혔다. 총 1만4722명으로 경기 불황에도 돋보인 투자 대목이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공장 라인 증설과 OLED, 투명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파주 R&D센터 건립을 통해 생산과 R&D분야에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설립당시인 1999년 고용인원은 2965명에서 2010년에는 국내 기준으로 3만201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10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0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포상’에서 최고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2013년말 기준으로 5만2000여명의 근무인력을 보유 중이다.
생산시설 투자도 돋보인다. 2004년 7세대 LCD 생산라인 투자에만 5조3000억원을 투자했고 2005년에도 구미공장 증설에 3700억원, 파주 신규 공장 증설 등에 5000억원 등을 썼다. 지자체와의 협력도 눈에 띈다. 2011년 구미시와 MOU를 통해 LCD 모듈라인 증설에 1조350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2013년에도 대형 OLED 패널 생산시설에 7000억원, 중소형 디스플레이 생산시설에 8300억원을 들였다.
생산시설이나 일자리를 위한 투자 외에도 임직원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즐거운 직장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즐거운 직장팀을 통해 사원가족초청행사, 직장보육시설 구축, 부모님 효도관광 등의 가화만사성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임직원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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