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등에 따르면 대테러 특수부대가 이날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용의자 쿠아치 형제가 인질극을 벌이는 파리 드골 공항 근처 담마르탱 인쇄공장에 진입해 이들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했다.
한편 경찰은 같은 시각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 코셔(Kosherㆍ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식료품점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던 또다른 범인 2명도 체포과정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들 범인들도 쿠아치 형제와 같은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압작전이 시작되자 특수부대가 인질극 현장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수차례 총성과 폭발음이 났으며 프랑스 언론과 CNN등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당시 현장을 생중계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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