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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불만…"새 폰에 사진 옮겨주세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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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새로운 휴대폰을 구입했을 때 전화번호나 사진, 메모 등 정보를 옮기는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키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대리점들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됐던 전화번호, 사진, 메모 등의 정보를 새로운 휴대폰으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작업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 '모비고'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왔다. 모비고는 한 휴대폰에서 다른 휴대폰으로 주소록, 사진, 문자, 배경화면 등을 옮겨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SK텔레콤은 모비고 대신 자회사 SK플래닛이 개발한 '클링크+'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기존 휴대폰의 데이터 백업은 대리점이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다만 소비자가 일일이 파일을 찾아 하나하나 옮겨야한다는 점에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SK플래닛측은 "일부 대리점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데이터 백업이 문제가될 뿐 기존에 고객이 가지고 있던 정보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점별로 사용하는 PC가 다르기 때문에 휴대폰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 것"이라면서 "초기단계인 만큼 당장은 원격 기술 지원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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