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서구, 긴급지원 기준 완화로 긴급복지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강]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85%이하·금융재산 500만원 이하로 완화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긴급지원 기준을 완화해 긴급복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서비스는 주 소득자 사망·가출·실직·휴폐업·구금시설 수용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항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위기상황과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유형별로 생계·의료·주거·복지시설이용·교육비 및 연료비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서구는 소득기준을 최저생계비 150%이하에서 185%이하로, 금융재산은 300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

또 기존에는 동일한 사유로 지원받을 수 없었지만 지원 후 2년이 지나면 다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원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5억2000만원이 더 늘어난 19억5000만원의 긴급복지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정하고, 전 동을 대상으로 비정형주택 거주자 및 차상위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 구성된 동 복지협의체 위원 450명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찾아내 긴급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긴급복지 지원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서구청 사회복지과(062-360-7630)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기준이 완화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아울러 이런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없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