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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코코엔터 김준호 빼고 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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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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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코코엔터 김준호 빼고 다 나갔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지명수배된 가운데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개그맨 김준호 한 명만이 소속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초 소속 연기자 전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매니저, 홍보, 엔터 부서의 직원들도 모두 회사에서 나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말 급여 지급을 약속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한 달 반 정도의 급여를 받지 못했다"라며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 내부에는 김준호를 제외하고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우종 공동대표를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우종 대표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출입국 관리사무소에도 김우종 대표 입국 시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2월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 공동대표가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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