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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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사진)은 30일 신년사에서 "정부가 만들어 주는 일감에만 의존하는 천수답식 경영을 벗어나 첨단ㆍ친환경 등 새로운 건설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건설산업이 지속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 사양화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건설투자 감소, 국내건설시장 축소, 국제금융시장 불안, 저유가 등에 따른 해외건설시장 부진도 우리가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나친 저가경쟁 등 과거 잘못된 관행에서 탈피하고, 일부 업계에 잔존하고 있는 부정과 부조리를 일소해 국민들로부터 건설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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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입찰참가 제한 등 중복 처분으로 국내외에서 건설업체의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수익성악화와 경영부실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실적공사비제도와 최저가낙찰제가 표준시장단가제도와 종합심사낙찰제로 개선되기로 한 것은 제값 받고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커다란 성과"라고 반겼다.

최 회장은 2015년에 대해 "해외건설진출 50주년이 되고, 해외 건설 누적수주액 7000억달러 달성이 예상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며 '어떠한 일이든 성심을 다해 추진한다면 이루지 못 할 것이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사석성호(射石成虎)를 인용하며 독려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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