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에 전자담배 '불티'…금연구역에서 피울 수 있나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담뱃값 2000원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를 앞두고 전자담배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금연초·금연파이프 등 금연보조제와 흡연측정기·금연스티커 등 금연용품 매출도 지난해 12월보다 각각 315%, 438% 늘었다.
전자담배는 플로필렌글리콜 용액에 니코틴과 향료를 희석시켜 가열하여 증기를 흡입하는 장치다. 제품에 따라서는 니코틴이 없거나 니코틴 외에 다른 화학물질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법상 일반 담배와 똑같이 담배로 분류되는 까닭에 금연구역에서는 피울 수 없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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