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북한인권법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여야가 각각 대표 발의한 북한인권법 제정안을 놓고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측에서는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명섭 법무법인 한미 변호사, 새정치민연합에선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와 정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진술인으로 나온다.

여야가 각각 발의한 북한인권법안에는 대북 인도적 지원을 명시하는 등 유사한 부분도 있지만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북한인권재단, 남북 인권대화 등에서 이견이 있어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