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송강호 "변호인, 자괴감 주기도…내 존재, 국민으로부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강호가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송강호는 수상소감을 전하며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변호인’이 만들어진 후 딱 1년이 되는 날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변호인’이라는 작품은 내게 기쁨을 주기도 했지만 자괴감을 주기도 한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올해 청룡영화상에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지난 31일까지 개봉한 총 21편의 영화가 후보 명단에 지명됐다. 이 중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총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