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으로 웰스파고의 시가총액은 2조855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월5일 시티그룹이 기록했던 역대 미 은행 시총 1위 기록인 2조834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웰스파고는 지난 6일 성명에서 "매일 모든 고객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웰스파고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들어 웰스파고 주가는 21% 올랐다. 이는 24개 은행들로 구성된 KBW 은행지수 상승률 7.7%를 앞서는 것이다.
웰스파고의 최대 주주는 워런 버핏의 보험사 버크셔 해서웨이다. 버크셔 해세웨이의 지분 평가액은 250억달러 이상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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