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악역 연기 '루시', 美 타임지 '올해의 영화' 4위 선정…1위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루시'가 미국 타임지 선정 '2014 올해의 영화' 4위에 올랐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남자친구 대신 지하세계의 절대 악이라 불리는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운반책으로 이용 당하며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타임지 선정 '2014년 올해의 영화' 10위에는 마이클 키튼, 엠마 스톤 주연의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9위는 '와일드 테일즈'(감독 데미안 스지프론), 8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티즌포'(감독 로라 포이트러스)가 선정됐다.
또한 4위 '루시'에 이어 3위는 '레고 무비'(감독 크리스토퍼 밀러, 필 로드), 2위는 '보이 후드'(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영예의 1위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감독 웨스 앤더슨)이 거머쥐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국내에서도 다양성 영화로 개봉해 이례적으로 77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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