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사랑' 호평 일색…'김삼순' 작가-'연애시대' PD 의기투합 통했다

엄태웅, 이시영 [사진=tvN '일리있는 사랑' 캡처]

'일리있는사랑' 첫주 방송 호평…'김삼순'작가·'연애시대'PD 의기투합 통했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내 이름은 김삼순’, ‘연애시대’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일리 있는 사랑’이 호평 속에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일리 있는 사랑’은 아내 김일리(이시영)가 다른 남자 김준(이수혁)과 만나는 장면을 몰래 감시하며 분노와 체념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남편 장희태(엄태웅)의 모습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14년 전으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사제지간으로 만난 순박남 장희태가 4차원 소녀 김일리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내내 휘둘리며 좌충우돌하는 스토리가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졌다.

'일리있는사랑'의 첫주 방송이 끝난 시점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PD는 따뜻한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끈 김도우 작가의 필력도 한몫했다. 엄태웅과 이시영의 호연도 흡인력을 더했다.

한편, '일리있는사랑' 첫 회 시청률은 평균 1.0%, 최고 1.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최고 2.1%까지 치솟으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리있는사랑’은 방송 시작 전부터 종료 후까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