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4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124건의 사례가 접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2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중 독특한 아이디어와 성공적으로 시행된 사업들 중 파급효과가 큰 상위 10건을 우수사례 발표대상으로 재선정했다.
이에 북구가 제출한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우리동네 쌈지주차장’ 사업이 상위 10건의 우수사례에 포함돼, 전국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세출절감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복지수요 증대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주민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도 만족하고 예산의 효율화를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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