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의 전략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마이스(MICE·기업회의, 보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산업의 일자리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18~19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약 30개 마이스(MICE) 관련 기업의 일자리 채용 정보와 함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스 잡 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스 잡 페어에서는 약 30개 기업이 참여해 ▲취업설명회 ▲마이스업계 일대 일 멘토링 ▲취업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잡 페어에 앞서 3~4일 신청사 대회의실에서는 서울의 마이스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2014 서울 마이스 위크(MICE Week)'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미래 마이스 인재들인 고등학생·대학생은 물론 마이스 업계 리더들이 모여 마이스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 마이스 포럼에는 가이 빅우드(Guy Bigwood) MCI그룹 이사, 락스 나까르미(Lax Nakarmi) CSA 상무 등이 참여해 서울의 마이스 경쟁력을 점검한다. 또 '마이스 토크콘서트'에는 손재권 매일경제신문 기자, 방송인 에네스 카야씨, 리아논 셰퍼드(Rhiannon Shepherd) 전 코엑스 마케팅 담당자 들이 참석해 마이스 산업의 미모저모를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 산업은 유관산업에 대한 시너지와 고용효과가 큰 서울의 전략산업"이라며 "서울을 국제회의하기 좋은 도시, 마이스 분야 전문가들이 많은 도시로 발전시켜 현재 세계 4위에 머무르는 컨벤션 도시 위상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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