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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가 말하는 ‘소설이라는 이상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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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4일 오후 3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작가와 대화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살인자의 기억법’의 저자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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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작가와의 대화'는 강북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강북’ 구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11년 도종환 시인, 2012년 김용택 시인, 2013년 김병완 작가에 이어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지역 내 독서문화 진흥과 구민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소설이라는 이상한 세계'를 주제로 소설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소설에 대해 이야기할 김영하 작가는 관객들에게 소설의 숨은 매력과 올바른 독서 방법,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의 내용, 작가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주제로 작가와 독자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영하 작가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인자의 기억법’, ‘퀴즈쇼’, ‘빛의 제국’ 등을 집필했으며 이상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90분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타 궁금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 (☎901-6305)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정 평생교육팀장은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강연에 참석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책 읽는 강북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유비쿼터스 도서관(U-도서관)’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U-도서관은 강북구 내 도서관, 마을문고 등에 소장된 32만여권의 도서를 스마트폰, 다정다감 TV, 지하철역, 마을문고 등을 통해 손쉽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연간 12만 건 이상의 이용실적을 보이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곧 개통될 우이~신설 경전철역까지 U-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독서 진흥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 실시, 수유·미아 문화정보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확충을 비롯해 강북가족글짓기대회, 작가와의 대화, 강북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개최해 지역 내 독서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이끌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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